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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라스한인체육회 게시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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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라스 체육회 임원 임기가 2년 중임제로 바뀐다. 또한 한국어 공식명칭이 달라스 한인 체육회에서 달라스 체육회로 변경된다.

 

달라스 체육회(회장 황철현)는 지난 23일(금) 임시총회 및 정기이사회를 개최, 정관 개정 및 감사선출, 사업보고 등 일련의 조직체계를 재정비했다.


“시대변화에 따라 40여년 전 만들어진 회칙의 단어와 어휘 등의 수정이 필요하다”는 황철현 회장의 제안에 따라 논의된 정관개정안은 고근백 자문위원의 동의와 최용진 소프트볼 협회장의 재청으로 총 8개 회칙조항이 수정됐다.

 

수정된 개정안은 종목별 협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체육회와의 연대를 공고히 하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해석된다.

이를 위해 회칙 제 4조 2항 ‘각 산하 협회 육성지도 감독’을 “각 종목별 가맹협회의 활성화를 위한 협조”로 수정했고, 체육회 ‘산하단체’로 표기된 제5조를 ‘가맹단체’로 변경, 축구·농구·볼링·테니스 등의 종목별 협회가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독립체제임을 명확히 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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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밖에 ‘지역 교포’를 “지역 동포사회”로, ‘건전하고 명랑한 기풍’을 “건전한 이민생활의 활력과 체육활동을 통한 한인사회 위상”으로 바꾸는 등 단어와 어휘를 수정했고, ‘2년’ 임기였던 전 임원의 임기를 “2년 중임제”로 변경했다.

중임제는 ‘거듭해서 직을 맡을 수 있다’는 의미로, 이미 한 차례 임원직을 맡았더라도 일정 시점에 다시 임원활동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.


총회 및 이사회에는 체육회 초대회장인 정교모 명예회장을 비롯해 장덕환 상임고문, 조희웅 고문위원, 공상렬 축구협회장, 이홍준 사격협회장, 김형선 수영협회장 등 30여명의 체육회 이사 및 협회장들이 참석했으며, 황철현 회장 취임과 더불어 개편된 신임 임원진 구성에 따른 대의원 위촉장 및 인준장 수여식이 진행됐다.

 

이날 총회에서는 박부연 자문위원과 유종철 이사가 제16대 달라스 체육회 감사로 선출됐다.


최윤주 기자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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